한국세무사회, 행안부에 마을세무사2.0–지방세선진화 제안
- 구재이 회장, 지방세 최고당국자와 지방세제-마을세무사 발전방안 논의
행안부, “마을세무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 역할과 지원 확대 위해 공동노력”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8-28 15:47:00
구재이 회장을 맞은 최병관 실장과 진명기 정책관은 세무사회의 지원과 세무사들의 헌신으로 마을세무사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운영되고 있는 점에 사의를 표명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 전국적으로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7년간 전국 모든 지자체 단위별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500명에 가까운 마을세무사가 활약 중이다.
특히, 구재이 회장은 가장 성공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평가되는‘마을세무사 제도’를 직접 창안하고 전국화시킨 장본인으로, 2016년 정부는 구재이 회장에게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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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실장은“지자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무사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납세자를 조력하는 세무사들이 앞으로도 더욱더 국민을 위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구재이 회장은 각종 지방세 신고서식에서 세무대리인 표시를 허용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세분야 세정이 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적인 전자세정이 된 경과를 설명하고“지방세제도 납세자가 세무사의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세제의 틀을 조금만 바꾸면 지방세제를 일거에 선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 실장은 이에 대해 “지방세제와 지방세행정을 선진화시키기 위한 세무사회의 진정성있는 제안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방세제 발전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구 회장은 한국지방세연구원을 방문해 강성조 원장, 유태현 부원장과 환담하면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은 물론 취득세제, 자동차세 개편 등 지방세제도 현안과 선진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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