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AEO 수출입기업 ‘한국알프스㈜’ 현장 방문

전장부품 업계 AEO 관련 애로사항 청취…더 많은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위해 적극 지원 약속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6-12 15: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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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국알프스()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한민 심사국장(좌측1번째)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12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전장부품 수출입 업체인 한국알프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인 한국알프스로부터 전장부품 업계의 AEO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미ㆍ중ㆍEU 97개국이 도입 중

 

한국알프스는 차량용 전장부품(파워 윈도 스위치, 엔코더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수출하는 업체로, 2022915AEO 공인을 취득했다.

 

AEO 공인기업은 수출입 통관 시 서류제출 및 세관검사 비율 축소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를 체결한 미국, 중국 등 23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등 동일한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AEO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우리나라에서 공인한 AEO기업을 상대국에서도 인정하여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상호제공하는 관세당국간 약정

 

한민 심사국장은 한국알프스대표 및 임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AEO 공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협력업체의 신속 수입통관 지원에 대한 업체 측의 건의에 대해, “한국알프스와 거래하는 다수의 협력업체도 AEO 공인을 취득하면 신속 통관 등으로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므로 협력업체의 AEO 공인취득 또한 중요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한국알프스() 관계자들과 단체사진(한민 심사국장 좌측 6번째)

 

또한, 원자재 수입업체, 전장부품 제조업체, 완제품 제조업체 간 거래에서 AEO 업체 간 거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AEO 업체 간 거래에 대해서는 관세행정 상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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