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동차 부품산업의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 자동차 부품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 개최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4-24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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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오른쪽 네번째)24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방문,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24일 대전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기아, 중소 부품 제조업체 및 자동차 관련 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동차 부품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국장은 동 간담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 품목분류*(HS) 국제분쟁과 같은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EO**를 통한 국제공급망 안전 관리에 내실을 기하는 등 우리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품목분류(HS : Harmonized System) : 세계관세기구(WCO : World Customs Organization)에서 정한 관세, 무역, 통계 등 분야에서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는 상품 분류제도

 

**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 :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관세청은 우리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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