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회장, 일본 중의원에‘세무사자동자격 폐지’노하우 전수

15일, 일본 국회 8선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 세무사회관 내방
주한 日대사관 무라카미 유이지 서기관-日국세청 이치야마 사무관도 배석
김영호 기자 | kyh3628@hanmail.net | 입력 2018-01-15 16:26:08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일본 국회(중의원) 8선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민진당 소속 중의원(67. 前 문무과학부장관)이 15일 한국세무사회를 내방했다.

나카가와 의원은 지난해 12.8. 국회를 통과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 부여 폐지 법안”에 대해 관심이 커, 20일 전부터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 이창규 회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와 이 날 방문이 이뤄졌다.

나카가와 의원은 “일본도 세리사들이 중소기업인을 대리하여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의정활동을 하는데 세리사의 도움이 매우 크다”면서 “세리사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규 회장은 “일본은 회계업무가 독점적·배타적이 아닌 반면 우리는 각 자격사별로 독점적·배타적 업무로 규정하고 있어서 자격은 전문성에 따라 부여돼야 한다는 논지에 따라 당연히 개정됐어야 하는 법이 늦었지만 정상화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리 국회의원들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나카가와 의원의 이해를 돕고자 세무사법 개정 과정과 세무사법개정 주요일지에 대한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일본측에서는 주한 일본대사관 무라카미 유이지(村上裕一) 서기관과 일본 국세청 이치야마(一山綃) 재무사무관이 함께 했으며, 세무사회는 박병정 홍보이사 와 경준호 국제이사가 배석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