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는 12월 5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12월 5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세무사회 최대행사인 추계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회무활동 및 사회공헌활동들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실을 언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결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회장은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드린 ‘상생과 화합으로 회원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지방회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를 위해 ▲지역세무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실시 및 교육의 질적 개선 도모 ▲지방회와의 합리적 역할 분담을 통한 모범적인 지방회 역할 정립 ▲인천지방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회장은 특히 회원 및 직원 연수교육의 확대 및 질적 개선, 인천지방회 회관 신축 재추진을 내년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회원과 직원 연수교육을 지방회 최우선사업으로 삼고 교육참석 불편 해소를 위해 거점별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시의적절한 선제적 교육 및 질적 개선을 적극 도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인천회관의 협소한 회무 공간과 부족한 회원 편의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기 내 회관신축을 다시 추진해 위상에 걸맞는 반듯한 회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일 개최된 인천세무사회 회원 송년회에서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조사시 세무사에게 사전통지를 해야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홍영표 의원 대표발의)과 세무사가 보조금단체 정산검증에 참여토록 한 보조금관리법 개정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을 소개하며 “홍영표, 김주영 의원님이 각각 대표발의한 이 두가지 법안이 개정될 경우 국민 편익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금 낭비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인천세무사회 임원 및 회원들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세무사회와 세무사 제도를 바꾸고 세무사를 최고 수준의 전문가 반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5일 인천세무사회 송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도 축사에서 “세수부족이 심각한 상황인데 현장에서 국가재정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고 계시는 세무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무사님들이 조용하게 국가의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도 축사를 통해 “구재이 회장님이 말씀하신 보조금관리법 개정안은 이해관계자가 많이 국회 통과가 쉽지 않다”면서 “세무사님들이 많이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구재이 회장님과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좋은 일 많이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저도 잘 도와서 국회에서 할 일을 하며 여러분과 함께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의원이 인천세무사회 송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5일 개최된 인천세무사회 송년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날 행사에서는 회무보고와 함께 45명의 신입세무사들에 대한 축하 및 격려의 시간도 마련됐으며, 인천세무고와 경기국제통상고 학생 각각 2명씩 총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시간도 있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을 비롯해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및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김주영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계양세무서 이정태 서장을 비롯해 황정선 소득세과장, 진변환 재산법인세과장, 김용운 납세자보호관 등이 참석했다.

 

▲인천세무사회 송년회에 참가한 내외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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