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에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내정
- 옥정수 | suya-45@hanmail.net | 입력 2017-07-03 1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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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수출입은행 |
두 달 여간 공석이었던 금융위원장에 최종구 수출입은행장<사진>이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25회 출신이다.
이후 1982년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국내·국제 금융 분야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 SGI보증 대표이사를 지낸 뒤 올해 3월에는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돼 금융 현장 경력도 쌓았다.
수출입은행장 재직시에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은 내에서는 최 내정자가 길지 않은 재임 기간 동안 형식과 권위에 치우치지 않고 조직 문화를 간소화, 내실화하는데 주력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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