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16일에‘제8회 가치평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ESG가 기업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안성희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가치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일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하원석 중앙대 교수,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강경진 한국상장회사협회의회 본부장, 이형관 NICE평가정보 매니저가 토론을 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ESG와 기업가치 간의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주요 문헌과 사례를 폭넓게 검토하고 다양한 연구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ESG 가치평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웨비나로 진행되기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최운열 회계사회장은 “이번 포럼은 ESG와 기업가치평가를 연결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가치평가 체계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SG는 몇 년 전부터 기업 경영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고려하고 있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ESG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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