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향후 2년간 931억 원 투입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사업 착수

6.28, 사업수행사 삼성SDS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 개최
국가 수출입 물류 핵심 전산망으로써 신속·안정적 운영 위해
최신 전산장비로 증설·교체하고 클라우드 전환 기반 조성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6-28 1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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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향후 2년간 931억 원을 투입하여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가관세망) 전면 개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관세망은 60만개 이상의 기업과 2천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연간 2,700만 건의 수출입과 8,800만 건의 전자상거래물품 통관등 우리나라의 모든 수출입 통관업무를 ‘24시간 365실시간으로 중단 없이 처리하는 우리나라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를 말한다.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유관기관 및 수출입업체,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와 시스템 연계)

 

이 사업은, ’15년에 도입돼 노후화된 국가관세망의 전산장비(서버, 스토리지, 보안 및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를 최신 장비로 증설.교체하여 업무처리 및 장애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행 국가관세망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지난 518() 삼성SDS 컨소시엄*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돌입, 오늘(6.28) 정부대전청사에서 윤태식 관세청장과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 삼성SDS(대표 황성우) / 케이씨넷(대표 이해진) / 세림티에스지(대표 이병철) /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 

 

착수보고회 개요

 

 

 

일시/장소6.28.() 14:00~15:00 / 정부대전청사 16층 관세청 대회의실

 

참 석 자(내부) 윤태식 관세청장, 이종우 차장 등

(외부)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이해진 케이씨넷 대표이사,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이창희 세림티에스지 상무 등

주사업자인 삼성SDS는 착수 보고회에서 차세대 사업 사례들을 분석한 대형 사업 핵심 성공 요인*을 제시하고,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단계별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성공 요인 : 경영진과 협업의 관심과 협조, 이해관계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과업범위 명확화, 변경관리 적정성, 사업자의 전문성/준비>

 

단계별 중점 추진전략

1

구축·개발

단계

식별된

위험 완화를 위한

사업 환경 조기 구축

개발/검증 환경 조기구축으로 충분한 검증/테스트 기간 확보

입주장소 변경에 따른 조기 위험 요소 식별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2

테스트·검증

단계

관세청 시스템

특성을 고려한

검증 완성도 제고

영향도 분석 및 파일럿 검증 수행으로 전환 안정성 확보

관세특화 시나리오·자동화 툴 기반 테스트 수행

대외 연계 TF 조기 구성 및 대외 기관 실테스트 수행

3

개통·안정화

단계

업무 영향

최소화를 고려한

서비스 개통 수행

데이터 사전 이관 및 검증 최적화를 통한 중단시간 최소화

비상 시나리오 및 조치기준 수립을 통한 안정적 개통 수행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관세청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빠르고 안정적인 수출입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국가관세망은 우리나라 무역과 수출입물류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 핵심 인프라망인 만큼, 사업 기간 내에 차질없이 완료하여 원활한 통관·물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관세망이 24시간 365일 무중단 목표 달성을 위해 장애발생이 최소화된 시스템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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