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들이 힘들어 하는 애로사항 납세자 권익측면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

“세법령 대폭 개정으로 납세자는 물론 세무사들도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 겪고 있어”
김완일 회장, 서울지방국세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의 간담회에서 요망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11-20 17:17:1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20일 서울지방국세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정 애로사항을 경청하고자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여 내방해주신 민생지원소통추진단장님과 서울지방국세청 간부님들께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국세청이 민생지원소통추진단을 구성하고 우리회 등 세정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납세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면 선진세정으로 발전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완일 회장은최근 꼬마빌딩이나 주택양도소득세 사례처럼 세법령이 대폭 개정되어 예측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납세자는 물론 세무사들조차 세무대리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 건의 드리는 사항들은 납세자들이 힘들어 하는 애로사항이니 납세자의 권익보호 측면에서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개선을 해서 국세청과 납세자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승훈 민생지원소통추진단장은 오늘 간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서울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세청과 지방청 및 세무서에 추진단이 구성되어 분기별로 1회 소통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여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추진단 업무를 소개했다.

 

또한 민생지원소통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해 주신 의견들은 잘 살펴 서울청이 할 수 있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국세청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의견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고, 세법령이 개정되어야 할 사항은 기획재정부에 건의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납세자의 성실신고와 세무사의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수집된 5가지 개선사항(의료사업자의 사업장현황신고 부속서류 간소화, 상속세 등 결정시 확정결정 내역 통지, 신용카드 매출 자료 조기 통지, 홈택스상 제로페이 매출자료 제공 방식 개선, 체납처분 관련 압류내역 일정 기간별 정기적 통지)과 현장 건의사항(사업용계좌·카드 금융기관에서 등록, 홈택스 재산가액을 통한 부동산양도세 신고에 대한 신뢰확보, 홈택스를 통한 금융소득정보 안내 필요)에 대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서울지방국세청 민생지원소통추진단장 및 담당 과장이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등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백승훈 민생지원소통추진단장, 박종희 징세관, 박달영 부가가치세과장, 권승욱 소득재산세과장, 이봉근 법인세과장, 장병채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는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장경상 부회장, 신기탁 총무이사, 김신언 연구이사, 김유나 홍보이사, 조덕희 국제이사, 민정하 홍보위원장이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