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이어진 세무사회 34대 집행부의 현장형 소통 눈길

지역회원과 열린 소통으로 회무 방향성과 핵심 과제 비전 공유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7-25 0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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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4대 집행부는 24일 광주에서 광주세무사회 회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24일 광주세무사회를 찾아 지역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국세무사회는 7월 24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지방세무사회관에서 ‘제34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회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향후 회무 방향성을 정하고 핵심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제33대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회무 혁신 성과에 대한 보고 후 최근 치러진 임원등선거에서 불거진 가짜뉴스와 관련해 사실을 바로잡고 의혹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재이 회장이 한국세무사회 34대 집행부가 추진할 핵심 회무 방향과 장기 비전,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명했으며, ▲지역세무사회에 대한 예우방안 ▲상대적 약자인 여성 및 청년세무사에 대한 지원방안 ▲지자체 민간위탁 사업비 관련 조례 개정 추진 ▲아파트 회계감사에 대한 제도 개선 ▲플랫폼세무사회 고도화 등 구체적인 의제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여성세무사의 출산 이후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해서는 김연정 연구이사와 박유리 여성이사가, 청년세무사의 사무실 운영과 관련된 질의는 백낙범 국제이사가, 전산 시스템 및 플랫폼세무사회 운영과 관련된 질문에는 김선명 부회장과 조덕희 전산이사가 직접 나서 답변을 제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 황금시대의 완성을 위해선 중단 없는 3대 혁신이 필수”라며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세무사 제도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역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광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으며, 오는 7월 30일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해 마지막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24일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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