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태국 개최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 참석
- 디지털세 집행 등 세정현안 논의, 내년 제53차 회의 한국 개최 합의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11-02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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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은 10월 31일(화)에서 11월 2일(목)까지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52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했다.<* Stady Group on Asian-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SGATAR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아태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각 국 국세청장은 이번 SGATAR 총회에서 ① 디지털세의 이행 현황, ②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성실신고 제고 방안, ③ 디지털 경제에서의 부가가치세 세원관리 등을 주제로 세정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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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 아시아·태평양 지역 과세당국 간 세정경험과 지식 공유 및 협력 증진 ○(회원국) 총 18개국
○(개최방식) 매년 주요 회원국이 순환하여 총회 개최 ○(한국참여) ’81년 가입 (총회개최:1984, 1993, 2003, 2013년/2024년[예정]) |
국세청은 한국의 디지털세 집행 준비과정을 소개하며, 새로운 국제조세 제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납세자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8개 SGATAR 회원국 대표들은 ’24년 제53차 SGATAR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락연설에서 11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SGATAR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 조세행정 발전과 세정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창기 청장은 지난 9월 한국에서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와 릴레이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 SGATAR 기간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국가들의 국세청장들과 환담·회의 등 다양하고 깊은 의견 교환을 통해 진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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