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석성장학회장,국군의 날 기념해 천안함 생존장병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초·중·고·대학생 29명에게 1200여만원의 석성특별장학금 전달 격려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09-30 1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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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조용근 이사장,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9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석성장학회 사무실에서, 73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58명의 천안함생존장병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대학생 29명에게 1200여만원의 석성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석성특별장학금은 지난 2, 조용근 이사장의 죽마고우인 김재홍님(74)으로부터 기증받은 경기도 일산시내에 있는 시가 60억 상당의 건물 임대수입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지난 7월 순직경찰관 유자녀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두 번째로서 앞으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조용근 이사장은 지난 2010326일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사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한 국민성금 396억원 중 250억원을 유가족들에게 지급하고 남은 146억원으로 천안함재단을 설립하여 6년 동안 재단이사장 직책을 맡아왔으며, 이사장 재임 중 전사자 유가족들 지원뿐만 아니라 생존장병들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트라우마) 치유와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한 바 있다.

 

참고로 ()석성장학회는 조용근이사장이 1984년 무학자인 선친이 남겨주신 유산 5천만원을 기반으로 2001년에 ‘()석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금껏 어렵고 소외된 청소년 가장들을 비롯한 다문화·탈북자 가정의 자녀 등 환경이 어려운 3400여명의 초···대학생들에게 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82억여원의 기본재산을 보유해오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2011년 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해 ()석성1만사랑회를 설립하여 지금껏 전국 6곳에 중증장애인의 공동생활관과 공동작업장을 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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