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회관 신축공사 착공...수원 광교시대 개막

유영조 회장“숙원사업 성취한 역사적인 날…회원 업무편의에 도움될 듯”
대지면적 173.27평, 연면적 628.24평의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05-25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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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25일 회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중부세무사회의 40년 숙원사업인 회관 신축공사 착공식이 25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신축 부지에서 개최됐다.

 

4년여 시간 동안 중부세무사회관 신축 공사를 이끈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역사적이고 영광스러운 오늘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첫걸음을 시작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는 말로 회관 신축의 감격과 기쁨을 밝혔다.


유영조 회장은 “중부세무사회장에 선임된 후 줄곧 ‘화합하고 단합하는 강한 중부세무사회를 만들자’고 했고, 더 나아가 세무사회를 선도하는 중부회가 되자’고 외쳤다”며 “오늘 이 숙원사업의 성취는 2500여 중부 회원의 권익신장, 업무편의와 함께 납세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어 “중부세무사회장 임기 동안 오늘같이 기쁘고 뿌듯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중부세무사회는 역사적인 수원 광교시대를 열면서 앞으로 본회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방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와 함께 “취임 후 역대 회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받아 회관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후보지 10여 곳을 면밀히 검토해 가장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상임이사회, 확대임원회의, 고문회의 등을 거쳐 회관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며 “이어 본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회관확충기금운용 T/F팀이 후보지 적합성 여부를 세심하고 정밀하게 검토한 끝에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며 그간의 회관 건립 과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원경희 회장이 25일 열린 중부세무사회 회관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이 곳에 중부세무사회 회관 건립을 하게 된 것은 그동안 회관 마련을 위해 열심히 일한 유영조 회장과 임원들이 많이 수고하고 애쓴 결과이며, 특히 감사드리는 것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덕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중부세무사회가 1년 후부터 새로운 회관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중부세무사회 신축 회관은 대지면적 572.8㎡(173.27평)에 연면적 2,076.82㎡(628.24평)의 규모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5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1982년 한국세무사회관 지하에 중부지회를 창립한 이후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부터 구로동, 대방동을 거쳐 현재의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더부살이를 하며 자체 회관 건립을 간절히 원했던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의 42년 숙원이 드디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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