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구재이 회장)가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사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세금 고민 끝, 만세! 만나요, 세무사’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세금지킴이인 세무사의 역할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AI 기술의 발달로 달라진 환경과 무자격 세금신고 플랫폼의 확산 속에 “정확한 세금신고는 전문가인 세무사의 만남을 통해 해결된다”는 점을 국민에게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전통매체와 뉴미디어매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우선 라디오는 MBC, CBS, YTN 등 주요 시사·보도 채널에 집중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4~5월 출퇴근 시간대 중심으로 송출된다. 특히 따라부르기 쉽고 경쾌한 멜로디로 라디오 CM송을 제작해 노출하는 동시에 세무사 회원들이 음원을 다운 받아 휴대폰 벨소리나 사무실 전화 연결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또한 서울역, 광화문, 명동, 강남역, 광교, 판교 등 서울·수도권 거점지역을 경유하는 경기권 광역버스 총 18대에 세무사 홍보대사인 하지원 배우를 모델로 한 래핑광고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강남역, 강남고속터미널, 양재역, 인천, 부산역, 동대구역, 광주 등 차량 이동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24개 거점지역에는 전자게시대 광고도 함께 시행하며, 포탈 사이트 배너 광고를 통한 홍보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 트렌디한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 밈을 활용한 콘텐츠 등으로 전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무사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지키는 국민의 세금지킴이 전문가’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와의 만남을 통해 절세 혜택을 얻고 정확한 세금을 신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 후 연중사업으로 국민 대상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세무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의 버스 래핑 광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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