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페이스페이’, 국내 최초 얼굴인식결제 상용화

한양대 교내 식당 및 CU 편의점에서 상용서비스 제공
김희정 기자 | kunjuk@naver.com | 입력 2020-04-09 19: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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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학생이 학생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신한 페이스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서비스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상용화한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을 결제에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서 플라스틱이나 모바일을 뛰어넘는 결제 수단 혁신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페이스페이를 통해 중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안면인식 시장에 한국도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얼굴 인식을 위한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페이스페이는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하여 AI알고리즘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되었다.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유태현 본부장은 얼굴인식 결제는 페이먼트 혁신의 종착지라며 신한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다. 페이스페이의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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