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중심! 행동하는 세무사고시회’…제26대 신임 집행부 임원워크숍 개최

회원권익과 조세제도 발전 위한 핵심 사업계획안 논의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12-09 2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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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열린 52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이석정 회장을 필두로 출범한 제26대 한국세무사고시회 집행부가 지난 5~6일 양일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6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사 진행에 앞서 코칭심리 전문가 이인화 대표를 초빙해 행복한 리더의 Career & Life’라는 주제로 조직과 개인이 열망하는 목표를 계획하고 이룰 수 있도록 코칭 받는 특강이 있었다.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총무, 기획 등 10개의 부서가 향후 2년간 혁신적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성을 수립하고 주요 활동에 대해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무사고시회는 특히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에 세무사가 유일한 조세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회원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네이버 밴드, 카카오 오픈채팅 등 소셜미디어를 지속적으로 활용·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의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분야 발굴과 함께 회원사무소의 신입 직원들을 위한 기초 입문용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사전 컨설팅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과 컨설팅 업무의 외연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원 실무에 도움이 되는 세무실무편람 및 핵심세무시리즈의 지속적 발간 및 회원의 사업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도서가 될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발간하기로 했다.

 

지방고시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방안도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됐다. 세무사고시회는 지방고시회와 업계 발전 방안 등을 연구하고, 긴밀하게 교류함으로써 전국 회원 간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등 유대감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과의 원활한 국제 교류를 유지하고 회원들의 국제 조세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의 세무사들과 교류 기회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경영통계를 활용한 경영보고서 및 세무조정 보고서를 고급화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표준 서식을 보급시판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세무사와 고시회의 위상도 제고하기로 했다.


장장 5시간여 동안의 릴레이 토론을 마친 고시회 임원진은 자리를 옮겨 정겹게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으며, 유대감과 친밀감을 더욱더 높였다는 게 세무사고시회의 설명이다.

 

한편, “회원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로 출범한 제26대 집행부는 제59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시작으로 2023 신년인사회 개최 및 2023 시행 개정세법 회원 직무 교육,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발표 등으로 본격적인 고시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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