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 특혜자 등 조사대상자 주요 탈루혐의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20-02-18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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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대상자의 주요 탈루혐의는 다음과 같다.

[유형1] 전관 특혜

다양한 분야의 고위직·유명인 위주로 전관 변호사·세무사 등 수십 명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전관의 퇴직 직전 기관에 대한 사적관계 및 영향력을 이용하면서, 공식 소송사건 외의 사건수수료(전화 변론, 교제 활동 주선 등)신고 누락한 혐의

전관 출신 전문직 대표자가 증빙을 요구하지 않는 일반인에 대한 매출액은 신고 누락하고, 페이퍼컴퍼니(사주 지분 100%)를 설립하여 거래도 없이 거짓 세금계산서 약 10억원을 수취하는 방식으로 거짓 경비를 만들면서 소득세 탈루 및 탈루소득으로 강남 일대 다수의 고가 아파트(70억 상당) 취득한 혐의

[유형2] 고액 입시

다수의 SKY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입소문을 타고 강남 일대에서 유명해진 입시전문 컨설턴트로, 점조직 형태로 개인 블로그 비밀댓글을 통해 연락하고 입금 선착순으로 소그룹 회원을 모집한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 장소에서 고액의 입시·교육관련 컨설팅(강좌당 약 500만원 이상)을 진행, 신고 소득이 거의 없으며 탈루한 소득으로 특별한 소득이 없는 배우자 명의로 강남소재 고가 아파트(20억 상당) 취득한 혐의

학원에 채용된 유명강사(일명 일타강사’)와 결탁, 사업자등록 및 교육청 등록 장소가 아닌 인근 오피스텔에 비밀강의 스터디룸을 마련하여 그룹 당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수정예 불법 고액과외(1인당 월 300만원500만원 가량)를 실시하고 현금으로 수취한 수강료신고 누락 혐의

[유형3] 민생 침해(마스크 매점매석, 불법대부 등)

의약외품 도매업자가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수입금액 누락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주일가 명의 위장업체를 통해 원가 10억원(400/)마스크 230만개를 매점.매석 후 차명계좌를 이용한 현금조건부 고가 (1,300/vs 정상가 700/)무자료 거래를 통한 약 13억원 상당의 폭리를 취한 혐의

가공인건비 계상 이력 혐의가 있는 의약외품 소매업자가 최근 원가 약 10억원어치 고급형 마스크(1,200/.83만개)현금으로 사재기하고, 고가(3,000/)로 전량 판매하여 소득이 급증하자 세금을 줄일 의도로 가공경비 계상을 위한 15억원 상당의 거짓세금계산서를 수취한 혐의

대부업을 약 10년간 영위하던 대부업자가 급하게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매월 6%(72%)의 고리로 자금대여를 하면서 대부업 법정이자율 상한(24%)에 따른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피하고자 자금대여가 아닌 투자약정을 체결하는 형식으로 가장하고, 세금탈루를 위해 차명계좌로 수취하여 신고 누락한 혐의

[유형4] 사무장병원 등

의사 자격이 없는 전주(錢主)70대 고령의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건강보험급여를 부당 수령하고, 매월 수천만원씩을 인출하여 편취하는 한편, 지출증빙도 없이 사적으로 사용한 경비를 부당하게 사업상 경비로 처리하여 탈세한 혐의

수십 년간 건설업을 운영해온 사업자인허가사업권까지 획득하여 사업을 확장하면서 동일 소재지에 일가족 명의의 위장 법인을 여러 개 설립하여 지역 내 토목·건설 공사 및 건설자재 납품을 독점하면서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수입금액을 누락하고 허위경비를 계상하여 탈세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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