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전 세무사회 부회장, 신안산大 학생들에 세무법인 취업특강
-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 맡아 6년 동안 세무회계과 학생 대상 재능기부 강의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11-14 2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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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신안산대 세무학과 학생들에게 열강을 하고 있다 |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선배 세무인으로서 세무회계 전공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고 취업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종탁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신안산대학교 세무회계학과 2학년 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세금 바르게 알기 및 세무법인 취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이 재능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종탁 전 부회장은 자원봉사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년간 매년 신안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에 나서고 있으며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금 바르게 알기’와 관련해 이 전 부회장은 국세동우회가 발간한 ‘2021 알기쉬운 생활세금’ 책자를 중심으로 세금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무법인 취업과 관련해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신고와 관련한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의 주요 업무내용을 소개하고, 근무 환경과 각종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종탁 전 부회장은 “세무사사무소나 세무법인의 근무환경이 가족적이며 일정 기간 경력을 쌓으면 중소기업에 비해 훨씬 높은 급여가 보장되고 세금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로부터 세무전문가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며 장점과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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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전 부회장 특강에 학생들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
또한 학생들이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세무사랑) 응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과 관련, 학교에서 1인 1 PC로 세무회계프로그램 실습을 하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조속히 전산세무회계 2급과 1급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세무법인 취업의 지름길임을 설명했다. 이러한 이 전 부회장의 특강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강 이후 세무회계학과 학과장인 윤두열 교수는 “학생들의 강의평가서를 보니 평점이 아주 좋았다. 좀처럼 쓰지 않는 강의와 관련한 느낌을 적은 글도 상당수 발견되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고 전했다.
이 전 부회장은 재능기부 특강 외에도 수시로 각지의 노인복지관에서 무료로 세법 강의 및 세무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전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출범한 세무사 중심의 학술단체인 ‘대한세무학회’의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총무부회장을 맡아 학회 운영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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