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대 김대지 국세청장, 14일 퇴임식 갖고 29년간의 공직생활 마무리

취임 당시 코로나19로 전례 없이 어려운 여건 구성원들 일치단결로 현명하게 위기극복
”자발적 성실납세 강화로 코로나 위기극복에 필요한 세입예산 차질 없이 조달“ 자부심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의 리더십 하에서 구성원들 일치단결“ 당부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06-14 10:40:2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국세청은 공직이라는 저의 꿈을 실현시켜 준 소중한 동반자였고,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 준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저의 열정과 젊음을 쏟아냈던 이 소중한 곳에서 국세청장으로서 봉직할 기회를 얻고 대과없이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국세공무원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4대 김대지 국세청장이 14일 퇴임식을 갖고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국세청장 재임(20208월 취임) 1년 10개월여 만이다

 

그는 취임 당시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세수전망은 불투명한 반면,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복지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례 없이 불확실하고 어려운 여건이었음을 회고하면서, “우리청은 모든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선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2030국세행정 미래전략 추진단을 통해 자발적 성실납세를 강화했고, 이는 코로나 위기 극복에 필요한 세입예산의 차질 없는 조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위기를 틈탄 민생침해 행위, 반칙.특권을 활용한 탈세행위 등에 대해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공정세정의 가치를 확립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을 확대시키는 등 복지세정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모여 이루어 낸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쌓아왔던 우리청의 저력을 바탕으로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의 리더십 하에서 일치단결하여 나간다면,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킴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세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인도 국세청 밖에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