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신성장 산업 발전 위한 관세행정 집중 지원
- 임재현 관세청장, 바이오·반도체 ․ 자동차 기업 간담회 개최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1-04-30 2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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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현 관세청장(중앙)이 기업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 하고 있다 |
관세청은 4.30일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경제회복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내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의 주요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 간담회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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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1.4.30(금), 14:00∼15:30 ▪장 소 : 인천 송도 소재 회의장 ▪참 석 : 관세청장, 인천세관장, 수출입기업 임원 등 (기업)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디엠바이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상아프론테크, ㈜제우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
이날 간담회에서 임 청장은 기업 대표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어려움을 청취한 뒤 사안별로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 기업들은 보세공장 내 원재료 인정 범위 확대, 국내 생산 코로나 진단도구의 보세공장 보관 한시적 허용, 보세공장 특허 획득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반도체 기업들은 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기 수출된 장비의 사후관리를 위한 부품의 수출요건 완화 등을, ▲자동차 기업들은 자동차용 반도체 신속통관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세율 적용 심사기간 단축 등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인천항만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천세관의 역할 확대와 수출입업체의 지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직운영, 지속적 산업지원 정책 마련·홍보를 건의했다.
이에 임 청장은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른 부처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업간담회를 마치며 임 청장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현 인천세관을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한 조직으로 재설계하고 통관절차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으니, 통관물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세청과 세관에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업체 건의사항 주요내용
연번 | 업체명 | 건의과제 | 참석자 |
1 | ㈜셀트리온 | 코로나 진단키트 보세공장 보관 허용 | 양현주 본부장 |
ㅇ 당사는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美 FDA긴급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공급 예정 ㅇ 진단키트 등 바이오의약품은 GMP 인증시설에 보관하는 것이 필수, 국내 인증시설 부족 ㅇ 한시적으로 보세공장에 내국물품의 반입, 보관이 가능하도록 개선 요청 | |||
2 | 임상용 물품에 대한 보세공장 규제 완화 | ||
ㅇ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일반 제조물품과 달리 임상시험이 제조과정의 필수 요건 ㅇ 보세공장에서 임상물품에 대한 재포장작업 제한 ㅇ 관세법상 임상시험을 보세공장 제조, 가공의 범위에 포함하여 반입대상 원재료로 인정 요청 | |||
3 | 삼성바이오 로직스(주) | 증설중인 4공장에 대한 보세공장 특허변경 지원 | 윤호열 전무 |
ㅇ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지원 요청 | |||
4 | 디엠바이오(주) | 제2공장 증설시 보세공장 특허 컨설팅 지원 | 최경은 대표이사 |
ㅇ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추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지원 요청 | |||
5 | 앰코테크놀로 지코리아(주) | 보세공장 장비, 부분품 등 시설투자에 대한 면세 | 차진한 이사 |
ㅇ 중소기업이 아닌 업체는 제조,가공 등에 사용되는 부분품 수입 시 관세 납부 ㅇ 중소중견 기업만 관세감면 적용 ㅇ 기업구분 없이 보세공장의 제조, 가공용 기계설비 및 부분품 등에 관세경감 지원 | |||
6 | ㈜상아 프론테크 | 기업인의 출장지원을 위한 방역지침 마련 | 이상열 부사장 |
ㅇ 기업지원을 위하여 기업인이 해외 출장 시 우선 진단 등 방역지침 마련 가능 여부 |
연번 | 업체명 | 건의과제 | 참석자 |
7 | ㈜제우스 | 타부품(원재료)의 보세공장 내 원재료 보관 | 이종우 대표이사 |
ㅇ 당사 제조 반도체 세정장비 원재료는 보세운송을 통하여 화성소재 보세공장으로 반입 ㅇ 보세공장 조립하는 장비 外 원재료를 보세공장 창고에 반입하여 수입통관 가능 여부 | |||
8 | 지정공장의 보완 혜택 등의 가능 여부 | ||
ㅇ 지정공장 관세감면 혜택이 ’19.12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변경되어 혜택 배제 ㅇ 중견기업이 아니더라도 지정공장 혜택과 유사한 관세절감 정책 등의 계획 요청 | |||
9 | 수출입 규제 완화 등 기업지원 정책 요청 | ||
ㅇ 기업들의 수출입규제 완화 등 혜택성 정책 중 변동사항이 있는지 ㅇ 수출한 장비의 A/S 대응용 부품 등에 한하여 긴급조달이 가능하도록 수출요건확인 절차 개선 요청 | |||
10 | 현대자동차(주) | 반도체 공급부족 관련 신속통관 지원 요청 | 박성태 상무이사 |
ㅇ 언택트 관련 IT산업 반도체 수요 증가 및 자동차 산업 회복으로 반도체 공급부족 발생 ㅇ 자동차용 반도체 및 관련 수입부품 통관절차 간소화 요청 | |||
11 | 한국지엠(주) | 긴급조달 부품 협정관세 사후심사 절차 개선 | 박종일 선임부장 |
ㅇ 긴급부품의 수입통관 후 FTA 협정세율 사후적용 신청에 심사기간이 오래 소요(2개월) ㅇ 자금 운용을 위해 FTA 사후적용 심사기간 단축 요청 | |||
12 | AEO 충족조건(재무건전성) 완화 요청 | ||
ㅇ AEO 기준 중 ‘재무건전성’은 부채비율이 동종업계의 평균 대비로 평가 ㅇ 동종업계와 비교가 아닌 절대값(자산의 부채비율)으로 평가기준 개선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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