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소송대리권 쟁취 위한 압도적 지지 호소

이창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내·외빈 대거 참석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6-04 0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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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상 연대부회장  후보(왼쪽), 이창규 회장 후보(중앙),  정해욱 연대부회장 후보(오른쪽)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는 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시킨 자신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조세소송대리권을 쟁취하자고 회원들에게 호소했다.

또, 이 후보의 연대부회장인 장경상·정해욱 후보도 “양극단을 걷는 다른 세무사회장 후보가 아니라 화합의 후보인 이창규 회장이 당선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창규 후보는 헌법재판소의 세무사법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에 대해서도 이를 충실하게 입법화해 최소한의 법률사무에만 국한되도록 하기 위해 재선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올 하반기에는 거의 전쟁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벌여놓은 제가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는 일이 없다"는 말로 자신의 당선 당위성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30대 회장에 취임하여 56년 동안 철옹성처럼 벽이 두꺼워 깨지 못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국회선진화법이 생긴 이래 최초로 본회의에 직상정해, 215대 9라는 압도적인 표결로 폐지시켰다”면서 이는 역대회장단의 끊임없는 시도와 회원들의 염원 결과라며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 후보는 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일반회비 50% 인하를 하고도 예산절감으로 31억원의 예산을 이월하는 등 항구적으로 큰 흑자 기조를 정착시켰으며 앞으로 실적회비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개소식에는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재정위원) 김정우 의원, 임향순 고문, 정영화 고문,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및 각 지역세무사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는데,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회원 백여 명이 자리가 좁아 참여하지 못하고 되돌아 갔다”고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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