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수 청년세무사회 신임회장 "새로운 시장 만드는 주역돼야"
- 공진영·김동영 세무사 감사로 선출...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4-18 2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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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년세무사회는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임종수 세무사(중앙)이 감사로 선출된 김동영, 공진영 감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이주성)는 4월 18일 서울 서초동 더바인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임종수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또 공진영 세무사, 김동영 세무사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2018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며 보다 활발한 활동을 결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주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7년 4월 창립을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 뒤 “그동안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회원 개인의 문제와 환경 개선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 좀더 회원들의 권익과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제는 청년세무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시점”이라며 “세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회원이 보다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기 이해서는 다양한 교육과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세무사들이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많은 현안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일치단결해야 우리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만큼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더욱더 일치단결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한국청년세무사회가 상생의 원리를 실현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해 나가기 위해 머리는 차갑고 합리적이지만 심장은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차야 한다”며 “회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환경 조성 및 회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지원으로 새로운 세무사 이미지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번째 축사자로 단상에 오른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출발한 청년세무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주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며 “앞으로 청년세무사회가 가야할 길이 많은 만큼 회원들이 하나로 결집되어 공유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하나되는 청년세무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가 청년세무사 여러분들과 같이 그동안의 노하우도 공유하고 함께 가는 청년세무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격려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청년세무사회 발족 과정에서 이주성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그 노력으로 오늘 청년세무사회가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참으로 자랑스럽고 위대하게 생각한다”고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임 회장은 이어 “청년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가 명실공히 조세 전문가로서 당당히 서는 일과 한국세무사회 화합과 단결, 조세 당국과 마주서는데 앞장서 한국세무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청년세무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잘 이끌어 온 이주성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년세무사회는 우리 한국세무사회의 미래인 만큼 열심히 사업에 매진하면서 한국세무사회 회무 발전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그동안 청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세무사회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무사회가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들의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년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을 역임한 정해욱 상임고문(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그동안 겪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소회하면서 “이창규 세무사회장과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어 “앞으로 청년세무사회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진정한 의미를 갖는 청년세무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자신한다”며 “청년세무사회가 세무사회의 주축이자 주역으로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임종수 세무사(대현세무법인)는 “청년은 기성 세대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만들어 내야 한다. IT 시대, 빅데이타 시대,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와 업무가 처리되는 시대에 맞게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게 청년세무사의 몫이며 새로운 세무사 시장을 만드는 길”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임 신임회장은 이어 “강한 청년세무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손을 잡고 새로운 질서와 업무영역을 만드는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청년세무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특히 “타오르는 불꽃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세’여!”라는 구호로 인사를 마무리, 참석자들의 큰 웃음과 박수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세입·세출 결산 및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안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하는 시간도 있었다.
또, 서울지방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과 청년세무사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반기홍 세무사의 ‘세무사사무소운영효율화’란 주제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이현진·임순천·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 한국세무사회 집행부가 다수 참석했다.
또, 김진호 (주)더존테크윈 대표, 석창규 웹케시 회장, 위재혁 비즈넷 부대표 등 세무회계 관련 프로그램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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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열린 청년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내외빈과 청년세무사회 집행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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