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대미 화장품 수출업체와 간담회 개최

K-뷰티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인 품목분류는 가이드북 제작 통해 지원하기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07-31 09: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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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장품을 방문하여 관계자과 대미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명구 관세청장(왼쪽에서 2번째)

 

이명구 관세청장은 730일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서울화장품을 방문하여 화장품 생산 현장을 살펴본 후, 화장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호관세로 인한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과,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방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호관세율 확정(8.1.) 이후 수출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화장품은 품목과 원재료가 다양하여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세청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명구 청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K-뷰티 수출지원을 위해 화장품 및 원료물질에 대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하는 등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품목분류=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에 따라 수출입 물품에 부여되는 품목번호를 결정하는 절차로이를 기반으로 관세율과 수출입 요건 등이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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