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IFRS 도입 지원 관련 베트남과 4번째 논의 가져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9-04-23 1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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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은 베트남의 IFRS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8일에 베트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를 방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한국의 IFRS 도입 사례를 전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한국회계기준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의 IFRS 도입 경험과 교훈’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베트남 재무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종수 교수는 한국의 IFRS 도입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관련 연구와 교육에 참여해온 학자로서 한국회계기준위원회의 비상임위원(‘13.7월~’16.7월)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IFRS 해석위원회의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IFRS 도입지원 사업은 한국회계기준원이 아시아·오세아니아 회계기준제정기구(Asian-Oceanian Standard Setters Group: AOSSG)의 의장국 재임 기간(‘15.11월~17.11월) 중 착수한 사업으로서 베트남 재무부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 중이다.


이번 회의는 ‘16년 11월과 ’18년 9월 회계기준원의 베트남 방문, 그리고 ‘17년 12월 베트남 재무부의 방한에 이어 열린 네 번째 공식회의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 수립 중에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IFRS 도입 사례를 배움으로써 로드맵 수립에 참고하고 IFRS 도입 전 핵심 준비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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