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여야 합의 국세청장 청문보고서 채택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 21일 오후 공식 취임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08-20 10:05:5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서, 21일 오후 김대지 신임 국세청장의 취임식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국세청 차장 등 세원 관리와 국세 주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국세청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가 부동산 투자와 자녀 교육 목적으로 6차례 위장전입을 해 주민등록법을 위반했고, 처제 명의 아파트로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으로 정부의 7대 인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며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고언을 유념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세청은 21일 오전 11시 김현준 현 국세청장의 이임식을 거행한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나홍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