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석 회장 “AI 컴퓨터로 기장 대리하는 시대 온다”

4차 산업 발전 대비…세무사업무에 적극적 도입해야”
세무사석박사회 정총, 향후 세무환경변화 따른 대비책 제시
김시우 기자 | khgeun20@daum.net | 입력 2017-12-04 08: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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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 에버노트 앱 활용법 강의’에 관심 쏠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고지석-사진)는 30일 오후 6시, 삼성동 공항터미널 3층 소노펠리체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지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머지않아 4차 산업이 발전하게 되면 AI 컴퓨터로 기장대리는 물론 세법자문이나 해석에 대한 것도 모두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음으로 자칫 세무사들의 설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AI시대를 대비해 미리 활용법을 연구하고 우리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며 향후 환경변화에 따른 대비책을 제시했다.

 


특히 고 회장은 “이 같은 세무사업계의 환경변화에 대처키 위해 ‘세무사 회비를 줄일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업무개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세무사업계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세무사 사무실의 인력난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창규 회장(국회 일정으로 이 자리에 불참)은 곽수만 본회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현재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대외적 여건은 많은 시련과 도전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외적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우리 세무사의 업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1만2천여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세무사 석-박사 회원들께서도 우리의 업무가 더욱 공고히 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 집행부에 대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요망했다.


세무사석박사회는 이날 총회개최에 앞서 ‘에버노트 앱 활용법’이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펼쳐 회원들로 부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에버노트 앱은 핸드폰에 장착된 ‘백과사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세무회계 전문 정보가 풍부해 에버노트 앱을 유용하게 활용하면 세무관련 자료를 별도로 비치하거나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에버노트 앱은 심사청구 이유서 등 일반문서 작성 및 수필이나 기행문, 논문 등 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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