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일만사랑회, 제주도 서귀포시에 발달장애인다목적교육관 건립지원

지난 14년간 전국 10곳에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마련해 줘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6-20 1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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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세워진 ()석성일만사랑회(설립자 조용근/전 대전지방국세청장)61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평화의 마을에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다목적교육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 평화의 마을은 제주 지역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지적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30여 명이 이곳에 취업하여 함께 일하는 일터이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시설과 휴식 공간이 없어 그동안 큰 어려움을 겪어 왔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의 적극적인 권면으로 석성일만사랑회에서 건립비 2억원을 지원하여 착공하게 되었다.

 

제주지역 지도층 인사 등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 중앙이 조용근 이사장)

 

착공식에는 오문순 서귀포시장과 양병우 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제주지역 지도층 인사가 참석해 공사착공을 축하했다. 복지시설 관리 운영 주체인 평화의 마을남시영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숙원사업을 석성일만사랑회 도움으로 해결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석성일만사랑회는 조용근 설립자가 사비 5천만원을 들여 2011년 서울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14년동안 전국 열 군데에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생활관, 공동작업장, 공동학습장을 지어주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하며 현재 국세공무원, 경찰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등 5백여명의 후원자들이 힘을 합쳐 중증장애인등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힘껏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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