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8월 국세수입은 23.4조원으로서 전년 동월 대비 △0.6조원 감소했으며, 이는 중간예납 납부실적 감소에 따른 법인세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4.8월 국세수입 현황‘에 의하면,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은 상반기 기업실적 호조에 불구, 직전 사업연도 기업실적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1.3조원 감소했다.

소득세는 임금 단체협상 타결 등 상여지급액 증가로 근로소득이 증가하였으나, 자녀장려금 지급액 증가와 양도소득세 감소로 전년대비 △0.2조원 감소했다.

부가가치세는 국내분 환급세액 감소와 수입증가*에 따른 수입분 납부 증가로 전년대비 +0.9조원 증가하했다.(* 수입액 : (’23.8월) 510억달러 → (’24.8월) 541억달러 <+6.0%>)

상속증여세는 +0.5조원 증가하였고, 증권거래세 △0.3조원‧교통에너지환경세 △0.2조원 감소하였으며, 그 밖의 세목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 '24년 8월 누계기준 국세수입 현황 >

□ '24년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32.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조원 감소

ㅇ (소득세 △0.1조원) 취업자수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세는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소폭 감소

ㅇ (부가가치세, +7.1조원) 소비증가 및 환급 감소로 납부실적 증가

ㅇ (법인세, △16.8조원) ’23년 기업실적 저조*로 납부실적 감소

* 개별기준 ’23년 기업 영업이익 증감(전년비): (코스피) △45.0% / (코스닥) △39.8%

ㅇ (증권거래세, △0.7조원) 주식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세율인하*로 감소

* 주식 거래대금(’23.12월~‘24.7월 누적 3,369조원, 전기대비 +5.4%) 증가, 세율인하(△0.02%p)

ㅇ (관세) 금년 수입감소*영향으로 △0.1조원 감소

* 수입액 변동: ('23.1~8월) 4330억불 → ('24.1~8월) 4,198억불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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