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 800억원 돌파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06-11 1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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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479730)’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순자산은 891억원이다지난 5 14일 신규 상장 이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아 순자산 8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상장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90억원으로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1위를 차지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 중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인도의 럭셔리 보석 브랜드인 ‘타이탄 컴퍼니’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있다.

 

인도는 젊고 풍부한 인구로 세계 최대의 노동 및 소비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특히 전체 GDP 60% 이상이 민간 소비 지출로 이루어져 있어인도 소비 시장은 경제 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볼 수 있는 테마로 여겨진다지난 총선 이후 인도 대표지수인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국면에서도 소비재 섹터는 견조한 내수경기와 기업 이익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이종민 매니저는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공급망 재편 수혜와 높은 경제 성장률이 건재한 수치를 보이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 소비재 섹터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인도 GDP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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