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저가격정책 추구, 혜화동 돈까스극장

돈까스와 중식메뉴의 절묘한 만남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7-05-18 1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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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돈까스극장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문화와 예술적 감각을 주식과 간식메뉴에 접목한 브랜드다. 특히 우리 식문화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돈까스와 짜장, 짬뽕, 함박,떡볶이 메뉴들을 짜임새 있게 콜라보레이션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대표적인 메뉴 중에는 돈까스와 짜장, 치킨까스와 짬뽕의 궁합이 있다. 돈까스와 치킨까스처럼 각각 다른 튀김 맛에 감칠맛이 강한 중화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독특하다. 

돈까스 메뉴마다 각기 다른 소스를 통해 이색적인 맛을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는 짜장, 짬뽕 메뉴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계량화시킨 것도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초보창업자라도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리공정을 단순화시키고, 서비스매뉴얼을 체계화시켰다. 브랜드 설계와 메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승용 대표는 전직 레스토랑 조리사와 프랜차이즈 기획자, 외식연구소 본부장, 국비교육 창업강사를 두루 거친 이력이 있다.

 

확 내려간 창업비용
혜화동 돈까스극장 창업은 최저가 업종전환과 소자본 신규창업 모두 가능하다. 창업형태는 3가지로 펼칠 수 있다. 첫째는 배달전문점이다. 배달전문점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자 선택 시 직접공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청주금천점의 경우 일매출 80만 원까지 직원 고용없이 부부 2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둘째는 매장형이다. 매장형은 테이크아웃과 홀판매가 중심이며, 일매출 80만 원까지는 부부창업자와 홀 알바 1인으로 충분하다. 인천용현점은 세계맥주를 추가로 도입해 매출을 극대화시킨 케이스에 속한다.

 

셋째는 복합형이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홀을 모두 운영하는 형태다. 서울영등포점은 인근 여의도를 대상으로 배달을 시행함과 동시에 인근 직장인과 주택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창업을 앞둔 신규창업자는 본사와 현장에서 경영코칭과 마케팅교육, 조리교육, 물류교육, 회계교육을 받게 된다. 식자재는 국내 프랜차이즈 중견기업에 준하는 PB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 6회 배송을 원칙으로 제주도까지 가능하다.

 

고품질 저가격정책 추구
혜화동 돈까스극장은 고품질의 메뉴를 저가격에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돈까스와 짜장, 짬뽕 등 메인메뉴가 5,000~7,000원에 포진돼 있다. 동종업계 대비 2,000원 가량이 저렴하다. 원부자재 원가는 약 35% 전후이며, 품질면에서는 대기업 OEM 생산방식을 기준으로 1등급을 추구하고 있다. 창업자 수익률은 동종업계 대비 10% 가량 높다. 식자재와 일회용기 등 필수자재의 공급가가 낮은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요소가 됐다.

 

혜화동 돈까스극장은 거창하게 가족관계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승용 대표가 직접 매장을 발로 뛰며 전반적인 코칭을 실시하는 이유다.

 

이승용 대표는 “그동안 외식업계에서 다져온 실력을 고스란히 브랜드에 담았다”라며 “돈까스창업을 계획하신다면, 무엇보다 혜화동 돈까스극장이 뛰어난 브랜드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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