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드림봉사단’ 전국 7만 세무사 가족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시작

12일 한국세무사회 임직원 단체헌혈 시작으로 13․14일 7개 지방세무사회서도 실시
오는 6월까지 전국 142개 헌혈의 집서 총 7만 세무사 가족 개별 헌혈로 동참 예정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2-04-13 1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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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세무사 드림봉사단’이 전국 7만 세무사 가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12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전문자격사단체로서는 최초로 진행된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헌혈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
 

그 시작으로 12일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임직원 30여 명의 단체헌혈이 진행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앞에 ‘헌헐 버스’를 보내 한국세무사회의 헌혈 봉사를 지원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국가에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세무사가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출범했다”며 “한국세무사회는 코로나19로 최근 국민들의 헌혈 참여가 크게 줄며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에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헌혈참여를 확대하고,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세무사회와 대한적십자사와의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오늘부터 6월까지 한국세무사회를 비롯하여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에 속한 세무사 회원 1만 5천 명과 세무사사무소 직원 및 세무사 회원의 가족 약 5만 명을 포함한 총 7만 세무사 가족이 헌혈에 참여하고, 이 같은 헌혈 캠페인은 매년 2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이번 헌혈 캠페인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간 세무사가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 임직원 중 가장 먼저 헌혈에 참여한 이대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통해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며 “헌혈 봉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무엇보다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므로 전국의 세무사 회원과 사무소 직원 그리고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세무사회의 헌혈 캠페인에 이어 13일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광주지방세무사회, 대전지방세무사회의 소속회원과 임직원이, 그리고 14일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세무사회의 소속회원과 임직원이 잇달아 단체헌혈에 동참한다.
 

이후 전국의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 및 가족들은 6월 말까지 전국에 분포한 146개소의 ‘헌혈의 집’ 중 한 곳을 방문해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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