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제도 발전과 학술 발전 주도하는 세무사석박사회 기대"
- 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 황금시대 위해 적극적인 역할 및 참여 바란다"
임채수 서울회장 "세무사제도 발전 기여하고 세무사회 선도하는 역할 기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3-11-24 2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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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24일 개최된 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세무사석박사회가 24일 서울 선릉역 피에스타귀족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에세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의 회원단체는 세무사업계의 자랑”이라며 “회원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정례적으로 회무에 그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함께 세무사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무사 회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세무사들의 사업 현장을 바꾸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회원님들이 사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들이라면 무엇이라도 전부 다 해소책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세무사 직무 종합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회원 세무사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직원 양성 학교 및 여성 인력개발센터의 세무사무원 양성 위탁 과정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재이 회장은 이와 함께 세무사회 예산과 조직의 혁신적 개혁과 세무사법 개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세무사법과 관련해 의원입법 등은 없지만 기획재정부와 함께 세무사 제도 선진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달 만나서 내년도 정부안에 세법 개정 및 세무사법 개정안을 담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우리 세무사 업계의 여러 가지 사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담아서 정부안으로 세무사법이 제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국회에서는 세무사들한테 보조금 수급 단체의 정산 검증을 할 수 있게 하는 보조금 관리법이 12월에 처리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상용근로자에 대한 월별 단위 지급명세서 제출을 현재처럼 유지하는 안도 논의 중인데 정부에서는 아마 2년 정도 유예하는 걸로 결정할 방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재이 회장은 그 외에도 세무조사를 통지할 때 납세자뿐만 아니라 세무사에게도 통지해 세무사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으며, 세무사 업계의 오래된 관행과 관습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석박사회를 비롯해 많은 회원님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열심히 노력해 ‘세무사 업계의 황금 시대를 만들겠다’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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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에서 “한국세무사석박사회는 학술발표회 등으로 조세 제도 및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올해에도 로고 제정 및 해외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앞으로 한국 세무사회를 선도하는 학술 단체로 거듭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번째 축사자로 나선 주성환 건국대 명예교수는 “여러분들은 수십년 간 세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셨고 거기에 더해 대학에서 이론을 공부하셔서 현장과 이론을 겸비하신 전문가들인 만큼 국민들의 삶을 더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그런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계신다”며 “앞으로 이런 모임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세무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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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환 건국대 교수가 24일 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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