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세관 AEO 전문가 한 자리에 모였다

관세인재개발원, AEO 주제로 ‘제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09-02 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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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앞줄 가운데)2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아시아 지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담당 세관공무원을 초청(9개국* 18)하여 92()부터 99()까지 17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WCO) .태 지역훈련센터(RTC A/P) 자격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를 주제로 개최된다.

 

* ‘241월 기준 전 세계 82개국이 도입하고 있으며, 관세당국이 인증한 업체에 대해 수입검사율 축소 등 통관 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가 간에 AEO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체결하면 각국의 AEO인증 기업이 양국 모두에서 통관절차상 혜택을 받을 수 있음(‘24.7월 기준, 우리나라는 24개 국가와 AEO MRA를 체결)

 

연수회 참가자들은 WCO 국제표준 및 각국의 AEO 제도를 상호공유하며 글로벌 AEO 동향을 파악하고, AEO 공인기준에 맞춰 직접 심사해 보는 실습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무에 적합한 AEO 전문성을 함양하게 된다.

 

또한, 연수회 중 참가자들과 우리나라 AEO 공인기업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외국 세관과 국내 기업 간 상호 협력 채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희 인재원장은 앞으로도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의 지역훈련센터로서 회원국의 관세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러한 전문가 연수회가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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