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 세계관세기구(WCO) 과학소위원회 참석

국제 표준 의약물질 명칭(INN) 품목분류 논의에 주도적 의견 제시
WCO 지역분석소로서 회원국 대상 관세분석 역량 강화 활동 발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6-01-22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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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세계관세기구(WCO) 과학소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과학소위원회에 참석해 품목분류 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WCO 과학소위원회는 품목분류위원회 등 WCO 회의체에 과학·기술 분야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로, 관세 분석기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매년 1회 WCO 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의약물질 국제일반명(INN) 목록의 482개 품목에 대한 검토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일반적으로 신약 물질이 개발되면 WHO가 INN을 부여하고, WCO는 품목분류(HS코드) 검토를 통해 국제 교역에서 해당 물품이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은 INN 물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술 의견을 제시해 온 국가로서, 이번 회의에서도 다수 품목에 대해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와 함께 WCO 제8차 HS협약 개정(HS 2028)에 따른 해설서 개정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백신 국제 교역량이 급증한 점을 반영해 백신 관련 호가 신설된 바, 분류 명확화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각국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WCO 지역관세분석소 운영에 활용되는 자체평가도구의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각국 지역관세분석소의 주요 능력배양 활동 발표도 이어졌다. 한국은 2018년 6월 WCO 지역관세분석소로 지정된 이후 회원국을 대상으로 관세 분석 역량 강화 및 분석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WCO 과학소위원회 참석을 통해 품목분류 기술 분야에서 주요 의견 제시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한국의 분석기술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합리적인 품목분류 기준 정립에 기여하고, 회원국 간 관세분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의약물질 국제일반명) : WHO가 의약품 유효성분을 식별하기 위해 부여하는 국제 일반명으로, 전 세계에서 통일해 사용됨

 

◇ 지역관세분석소(RCL, Regional Customs Laboratory) : WCO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분석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해 분석기술이 우수한 국가의 세관 분석소를 지역관세분석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음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 세계관세기구(WCO) 과학소위원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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