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세청, 9천억원대 차명재산 추적 관리 중
-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에 5996건, 9402억원 규모 등록 중
2009년 등록 이후 2만2천건, 2조5천억원 규모 실명전환 후 과세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0-10-12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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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사진-국민의힘, 충남 보령 . 서천)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구축된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에 등록된 차명재산은 총 5천796건으로 평가액이 9천402억원에 달했다.
재산 유형별로는 주식.출자지분이 1천200건으로 5천684억원이었으며 예.적금이 4천113건에 3천52억원, 부동산 등이 483건에 666억원이다.
이에 따르면, 차명관리 재산은 세무조사 및 신고 등을 통해 실소유주를 찾아내고 있는데 ‘관리프로그램’구축 이후 2만2천152건, 2조5천848억원 상당의 재산이 실명전환을 거쳐 양도세 등이 과세됐다. 대부분은 주식·출자지분으로 2만1천577건, 2조3천320억원이었고, 예·적금도 684건, 1천940억원이 신원확인을 거쳤다. 부동산은 10년 사이 추가 등록 및 확인절차를 거치며 오히려 109건이 증가했는데 평가액은 588억원 감소했다.
국세청은 2014년부터 ‘명의신탁주식 실제소유자 환원제도’ 등으로 과거에 명의신탁됐던 주식을 실소유주로 전환시켜 주고 있다.
김태흠의원은 “차명재산은 세금탈루 등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등 범죄 수익을 숨기는데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끝까지 추적해 실명으로 전환하도록하고,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과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세청 관리 차명재산 현황(연도말 기준)
(단위: 건, 억원)
구 분 | 합 계 | 예·적금 | 주식.출자지분 | 부동산 등 |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
2010 | 27,948 | 35,250 | 4,797 | 4,992 | 22,777 | 29,004 | 374 | 1,254 |
2011 | 9,967 | 27,266 | 5,714 | 8,848 | 3,893 | 17,037 | 360 | 1,381 |
2012 | 10,150 | 22,275 | 5,641 | 3,082 | 4,147 | 18,056 | 362 | 1,137 |
2013 | 11,034 | 24,533 | 4,603 | 3,049 | 5,744 | 19,774 | 687 | 1,710 |
2014 | 11,092 | 17,681 | 6,289 | 4,459 | 4,005 | 11,723 | 798 | 1,499 |
2015 | 8,689 | 15,586 | 4,917 | 4,052 | 3,204 | 10,543 | 568 | 991 |
2016 | 8,029 | 13,064 | 4,374 | 4,274 | 3,214 | 8,066 | 441 | 724 |
2017 | 7,573 | 15,839 | 4,272 | 5,487 | 2,899 | 9,694 | 402 | 658 |
2018 | 6,973 | 13,502 | 4,889 | 5,229 | 1,639 | 7,598 | 445 | 676 |
2019 | 5,796 | 9,402 | 4,113 | 3,052 | 1,200 | 5,684 | 483 | 666 |
‘10-‘19 | 22,152 | 25,848 | 684 | 1,940 | 21,577 | 23,320 | (109) | 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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