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장학회, 2024년도 선행(善行)장학금 2억6천만 원 전달

조용근 이사장, 지난 30년 동안 5,200명에게 장학금 35억 원 지급
미얀마 당국으로부터 추천받은 유학생들에게도 매년 5천만 원 상당 장학금 줘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5-27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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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 조용근 이사장(대전지방국세청장/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524, 서울 서초구 석성장학회 회의실에서 평소 착한 일을 해온 초···대학생 605명을 ‘2024년도 석성선행(善行)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선행장학금 26천만 원을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선행으로 학교와 각종 사회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들이다. 이중에는 탈북자녀 100여명(4,100여만원)도 포함되어 있다.

 

선행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용근 이사장은 그동안의 선행을 격려하면서 더없이 정신적으로 멍들어가고 있는 이 암울한 세상 속에서 한 줌의 빛이 되어 보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학회 관계자에 의하면 ()석성장학회는 지난 1984년 조용근 이사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천만 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10년 후인 1994년에 무학자이셨던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 석성(石成)’을 따서 장학회를 발족시켜 지난 30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장과 다문화 및 탈북인가정 학생으로서 각종 선행을 실천해온 초대학생 5,200여명에게 35여억 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석성장학회는 이와는 별도로 미얀마(, 버마) 당국으로부터 추천받은 유학생들에게도 매년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석성장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본재산 50여억 원에 상당하는 임대부동산과 현금 30여억 원에서 발생하는 부동산임대수입과 금융이자수입, 여기에다 석성세무법인 본사를 비롯한 전국 9개의 지사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1%등을 기부 받아 매년 3억 원 상당의 선행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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