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화제]조용근 회장의 ‘힐링특강 투어’…각계 찬사 이어져
- ‘경찰교육의 메카’ 중앙경찰학교 특강은 ‘신선한 충격?’
사회각계 장르 넘나들며 국세공무원 참모습도 전파
미안마에 ‘대한민국 석성 고등학교' 세워 국위도 선양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18-03-07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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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 |
세정가는 물론 군(軍)·경(警) 등 사회 각층의 장르를 넘나들며, 국세공무원의 참 모습을 전파하고 있는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 그의 행보에 각계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 회장은 지난달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의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정가에 잔잔한 화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는 평소 국세공무원과 경찰공무원과의 묘한(?) 관계를 연상해 볼 때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조용근 회장은 앞서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박건찬 치안감)의 초청을 받아 예비경찰 교육생 220명을 대상으로 ‘근자열,-가까운 사람을 기쁘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중앙경찰학교는 명실상부한 ‘경찰교육의 메카’로서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신임경찰관을 배출하는 일류 경찰교육기관이다.
이번 특강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중앙경찰학교가 한국경찰의 중심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 회장은 앞으로 전체 교육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특강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최정예 경찰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논어의 한 구절인 ‘근자열(近者悅)-가까운 사람을 기쁘게’를 인용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동료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이므로 나와 ‘다름’을 인정해 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줄 것”을 당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말미에는 참석한 교육생들로부터 “당신과 같은 훌륭한 국세공무원이 있었더냐”는 찬사가 예서제서 터져 나왔다.
조 회장의 전매특허인 ‘힐링특강투어’는 올 1월 서울지방경찰청 산하의 ‘101 경비단’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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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보는 국내 활동뿐이 아니다. 지난 달, 저 멀리 미얀마의 옛 수도에 한국어 이름을 단 학교가 들어섰다. 천재지변의 위기에서 도움을 준 한국인 독지가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세워진 것인데 여기에는 깊은 사연이 숨어있다. 어떤 사연일까?
지난달 23일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시에 '대한민국 석성 고등학교' 건물 준공식이 열렸다. 이 학교의 원래 이름은 '딴린 제3 고등학교'. 지난 2008년 미얀마를 강타한 태풍으로 건물이 심하게 부서졌다. 이곳 학생 1,300여 명이 수업을 받을 수 없었던 상황-.
그 사연을 알게 된 조용근 회장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우리 돈으로 약 2억 원을 지원했다. 학교 측은 이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학교 이름을 한국어로 바꾼 것이다. 먼 이국땅에 대한민국 국호가 여봐란 듯, 미얀마 국민들 시선을 끌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 맺어진 값진 인연이 미얀마 국민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음이다. 그의 조용한 행보가 민간 외교관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대외에 심어가고 있는 것이다.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조 회장의 열정은 마치 그에게 내려진 숙명적 소명(召命)인양, 오늘도 그의 행보는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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