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를 주제로 제148회 K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 관련 2가지 쟁점사항인 ▲계약자지분조정 원가부채 표시와 ▲의결권이 20% 미만인 경우의 유의적 영향력 판단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계명대학교 손혁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최근 논란이 된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 내용을 발제했다.

또, 학계, 회계법인, 회계기준제정기구, 언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회계기준원 이한상 원장은 “이번 포럼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생명보험회계의 국제적 정합성과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과제를 조명하고, 이해관계자 간 열린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손혁 교수가 최근 논란이 된 생명보험사의 관계사 주식 회계처리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한국회계기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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