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전력설비 인프라 구축’

‘올림픽 전력대책 위원회’ 구성-올림픽 주요시설 무결점 전력공급
박용식 기자 | park@joseplus.com | 입력 2018-01-17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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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17일 한전에 따르면 올림픽 시설물 구내에 설치되는 임시전력설비 설치공사를 지원하고, 한전 내에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올림픽 전력대책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12개 경기장 및 프레스 센터, 선수촌을 포함 총 21개소에 이르는 올림픽 주요시설에 대한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전국의 배려계층 약 1천여명을 초청하여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10여 개국 100여명의 전력·에너지 유관 인사에게 초청장을 보내 평창 올림픽 개막식 및 경기를 관람하고 전력 인프라를 견학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은 또 전기자동차 150대를 올림픽 대회 기간 중 무상임대 하고, 급속충전기 26기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환경 올림픽 개최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한전은 한전 직원으로 구성된 KEPCO119 구조단의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26명을 주요 경기장에 파견하여 응급의료 지원에 나서고,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 설치를 통한 미래 스마트에너지 시티 홍보도 병행한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한전이 올림픽 준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위의 전력회사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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