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 승진 및 올해 첫 부이사관 승진 인사 등 실시
-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21-02-04 16:02:38
국세청은 지난 1월 29일에 이어 현재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직위를 충원하며 부이사관 1명을 고위직으로 승진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서기관 5명을 올해 처음으로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과장급 개방형 직위(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에 내・외부 전문인력을 각각 전보 및 임명(채용)하는 등 과장급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2월 8일자로 실시된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이는 고위직으로 승진한 김오영 부이사관이다. 강원도 원주 출신의 김 부이사관은 지난 2009년 1월 고위직으로 승진한 김명섭 前 중부청 조사3국장 이후 약 12년만에 처음으로 고위직 승진자가 됐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납세자보호관)를 제외한 現 고공단 중 강원출신이 전무한 상황에서 해당지역의 우수인재를 발탁함으로써 고위공무원단 출신지역을 보다 더 다양화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의 또다른 특징은 기술고시 출신 부이사관이 배출된 점이다. 이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강종훈 서기관(기술고시 34회)은 맡은 바 소임에 열정을 다하면 소수직렬(기술직)이라도 중용하겠다는 인사원칙을 정립하고, 동시에 국세행정 전산화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를 주요 간부로 육성해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편안한 국세행정’ 구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 것이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다음은 이번 승진자의 주요 성과를 간추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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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행시4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성동세무서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에게 납세유예 등을 통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 과열지역의 탈세행위에 대해 신속 대처하고, 조사착수 시점에 보도자료를 적시성 있게 배포하여 탈세심리를 차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기여한 바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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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 기술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국세청빅데이터센터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등 전산분야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편안한 납세・업무 효율화・공정한 과세를 핵심가치로 삼아 빅데이터 과제를 활용함으로써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 구축에 기틀을 마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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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년 행시43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납세서비스 재설계 추진단’과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출범을 주도함으로써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 개선방안과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세행정 중장기 전략 마련에 초석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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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년 행시43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국세청 원천세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해외 진출기업의 세정지원을 체계화하여 세무애로 해소, 성실신고 지원 및 현지 세무환경 개선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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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부가가치세 성실신고 지원체계를 고도화하여 자발적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고,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 제공 화면을 개편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등 ‘편안한 납세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공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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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심사2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공정하고 신속한 불복심리로 납세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국선대리인제도 지원대상을 넓히는 등 영세납세자 권리구제 지원을 대폭 확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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