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HCN 원흥재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세무사 업무전용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가 HCN과 함께 세무사사무소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업무전용폰을 출시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4일 오후 한국세무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HCN(대표이사 원흥재)과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무사 업무전용폰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세무사회 회원 사무소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전용폰 개통 편의 제공과 통신 요금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세무사회는 세무사무소가 방대한 양의 고객 개인정보를 다루는데다 특히 휴대전화를 이용해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할 때 휴대전화를 통한 원활한 업무수행과 고객의 정보보호,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판단, 6개월 전부터 업무전용폰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세무사회와 HCN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 회원 전용 업무전용폰몰 운영 ▲회원사 전용 통신, 방송 서비스 제공 ▲회원사에게 통신, 방송 서비스 가입 편의 제공 및 홍보 ▲회원사무소 전용 콜센터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회원 사무소 업무전용폰은 ▲직원 퇴사 및 업무변동 시 보관정보의 연속성으로 거래처와의 원활한 업무수행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해줌으로써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 및 업무효율성 향상 ▲회원사무소 및 거래처의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 보호 ▲세무사 및 직원간 거래처 업무진척상황 등 정보 공유가 원활하고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세무사회와 HCN은 세무사 업무전용폰 확산을 위해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와 맘모스앱을 통해 ‘회원사무소 업무전용폰몰’을 구축해 회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원사무소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 사무소에 고객 정보보호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업무전용폰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문자격사,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와 HCN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세무사사무소 업무전용폰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HCN 원흥재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HCN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업무전용폰 등 세무사 회원들을 위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가 참석했으며 HCN 원흥재 대표이사, 김형남 미디어국 본부장, 안승호 전략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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