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이재실 신임 회장 "회원 위한, 회원에 의한 회무하겠다"
- 이중건 회장 "대표적 성과는 회관 준공…늘어난 업무량 만큼 적극적 의견 개진 당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6-2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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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입후보한 이재실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중부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해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중부국세청과 각종 신고 간담회를 통해 불편 사항들을 건의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제가 공약으로 제시한 것 중 가장 많은 결과물을 보인 것이 회관 준공으로, 준공 때까지 많은 여러움이 있었으나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 회는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독립된 회관을 완공하고 총회 및 각종 행사와 회원 교육을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및 경기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회관 활용도 제고 및 회원의 전문적 지식 배양을 위해 회관에서 매달 2~3회의 회원 희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중건 회장은 특히 중부세무사회의 회원이 2년전 2,564명에 비해 9.56%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만큼 사무국의 업무도 증가하고 특히 회관 준공 후 회관관리 및 회원교육 등에도 업무량이 많이 증가했는데, 특히 회 운영에 있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는 만큼 앞으로 의견을 요청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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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이 20일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년간 이중건 회장님께서 빛나는 업적을 이루시고 우리 중부세무사회 회원들 너무너무 행복하게 만드신 것 같다”고 치하한 후 “우리 중부세무사회가 세무사회의 믿필더로서 엄청난 역할을 해주셨고, 또 많은 인재를 보내고 배출해 우리 회원님들이 열망하는 사업현장과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혁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정에 있어 세무사의 역할은 너무 중요하기에 이 자리에 최영준 성실납세국장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고 있으며, 국세청장님 또한 세정에 있어 세무사가 없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실제로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역할로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통한 국가 재정 조달 및 세정에 대한 납세자 신뢰가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재이 회장은 특히 “세무사들의 사업현장에서의 역할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대외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세무사,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며 ”많은 국민과 국회, 언론이 변화된 세무사회를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AI세무사와 국민의 세무사 앱을 만들고, 플랫폼 세무사회를 출시해 앞으로 세무사 직무통합시스템으로 완성해 나갈 방침임을 언급하며 ”중부회가 앞장서서 세무사회 혁신, 사업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새로 건축된 회관을 중심으로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하며 ”본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욱 회관이 활성화되록 하고, 특히 본회가 틀어지고 있던 권한들을 지방회에 이전하고, 지난 2년간 55% 늘린 지방회 운영비를 앞으로는 2배가 되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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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20일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재형 중부국세청장은 최영준 중부청 성실납세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매분기 신고하는 부가가치세와 3월 법인세 신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 각 세목별 신고에 큰 어려움 없이 세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싱실하게 활동해 주시는 세무사들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청장은 이어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운데다 저출산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소비, 건설, 투자 등의 침체로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미국 관세 부과 등으로 대외 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운 현실에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국가 재원 조달과 공정 과세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무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끝으로 우리 사회가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고 성숙한 납세문화를 구현하는 데 세정의 동반로서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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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최영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
이날 총회에서는 새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재실 후보와 연대부회장으로 함께 출마한 김대건, 한승일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재실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회관 건립에 헌신한 이중건‧유영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소견문에 밝힌 공약을 잘 실천하며 중부세무사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중부세무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직자 선임에 있어 상임이사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표창 대상자 선정시에도 표창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임을 밝히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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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부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재실 신임 중부세무사회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세무사회 발전 및 세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수상자들에 대한 표창 및 신임 집행부에 대한 소개 순서도 있었다.
이날 발표된 중부세무사회 상임이사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허창식 대외협력이사 ▲이종래 교육연수원장 ▲형천호 기획이사 ▲박명삼 재무이사 ▲두용균 감리이사 ▲김미자 홍보이사 ▲이주락 사무총장 ▲오경식 연구이사 ▲박성국 법제이사 ▲송영덕 국제이사 ▲유원상 청년이사 ▲김용식 지역관리이사 ▲정지연 여성이사 ▲이지현 운영이사 ▲정우랑 전산이사 ▲노익환 회원이사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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