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산 김치 우수 제조업체와 간담회 개최
- 이종욱 관세청 차장, 국산 김치 우수 제조업체 팔공김치 현장 방문
-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11-20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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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관세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20일 대구에 소재한 우수식품 인증업체인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를 방문하여 김치 제조현장을 살펴 보고 있다.[관세청 제공] |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11월 20일 대구 소재 우수식품 인증업체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를 방문해 김치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K-푸드’ 핵심품목인 국산 김치의 수출 지원과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단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최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김치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함께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판매 및 수출 단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종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대표는 간담회에서 ‘K-푸드 열풍’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FTA 활용 혜택을 극대화하는 한편, 외국의 복잡한 통관 절차와 규정이 우리 기업들에 제약이 될 수 있기에 국산 김치의 지속적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관세청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수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관세청은 국산 김치 수출업체가 FTA를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의 적극적 이용 방안을 컨설팅하고,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국산 김치를 중심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또 저가・저품질의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수출되는 경우 성실한 국내 김치 제조업체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김치의 유통 및 수출 단계에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 등 수입산 김치의 국산둔갑 판매 및 수출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연도별 김치 수출금액(증감률): (‘23.) 1억5,560만달러(+10.5%), (‘24.) 1억6,357만달러(+5.1%), (’25.10.) 1억3,739만달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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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관세청 차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 대구에 소재한 우수식품 인증업체인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한-EU FTA, 한-영 FTA, RCEP 등) 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시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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