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5년 11월의 관세인에 ‘인천공항세관 지종운 주무관’ 선정

제3국 제조 주얼리 제품 국산으로 둔갑시킨 수출업체 적발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5-12-01 17:07:5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이종욱 관세청 차장(왼쪽)'2511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인천공항세관 지종운 주무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121202511월의 관세인에 인천공항세관 지종운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종운 주무관은 미국의 고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제3국에서 제조된 귀금속 주얼리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한 업체(7, 2,839억 원)를 적발해 부정무역을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가운데)'2511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ㅇ 먼저, 우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상간이 특송절차 등을 안내한 서울세관 채형준 주무관을 일반행정 분야유공자로,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테이너 126대분의 농산물 등 총 1,631, 510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한 인천세관 안준 주무관을 관세수사 분야유공자로 선정했으며,

 

* 컨테이너 입구에는 신고물품을 적재하고, 안쪽에는 밀수품을 숨기는 수법

 

X-ray 정밀 판독으로 메트암페타민 20.8(69.3만 명 동시 투약분), 케타민·MDMA 1.7등 마약류 총 24.3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김용기 주무관을 마약단속 분야유공자로 선정했다.

 

ㅇ 또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인증 배터리 등 15천만 원 상당의 불법제품 28천 점을 통관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한 인천세관 박봉선 주무관을 통관검사유공자로 선정했으며,

 

ㅇ 추징사례가 없는 임차 반도체 장비를 분석하여 탈루세액을 적발한 광주세관 최형동 주무관을 관세조사 분야유공자로, 항만감시 분야의 3대 관리 강화 방안을 기획하여 항만질서 확립을 도모한 평택직할세관 임오혁 주무관을 물류감시 분야유공자로 선정했다.

 

ㅇ 이 밖에도 국내 인수물품의 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과대계상됨을 확인하여 2.57억 원의 세액을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납부하도록 유도한 구미세관 신하영 주무관을 권역내세관 분야유공자로 선정했으며,

 

ㅇ 마약성 의약품을 밀반입한 MZ세대를 검거해 사회적 심각성을 고발한 부산세관 이정훈 주무관과, 장기간 국고귀속이 보류된 악성 체화화물의 통관을 적극 지원한 부산세관 김영진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부서·직급·직무에 관계없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여, ‘실용과 성과의 공직사회 분위기 전환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박정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