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문 세세회장 연임 확정…“받은 혜택 사회에 돌려주는데 앞장서자”

13일 정기총회서 이주영·안승희 감사도 연임…11대 집행부 연임으로 연속성 갖고 활동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5-01-14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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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는 13일 신사동 더리버사이드 호텔 5층 토파즈홀에서 제22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해 이삼문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삼문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 회장이 11대에 이어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세무대학세무사회 11대 집행부는 12대에도 연임하며 연속성을 갖고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이삼문)는 13일 신사동 더리버사이드 호텔 5층 토파즈홀에서 제22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9월 확대임원회의에서 선출된 이삼문 회장을 추대해 제1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주영 감사와 안승희 감사도 12대 감사로 연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이삼문 회장은 11대 회장으로서 한 인사말에서 “지난 2년여간의 임기 동안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자선기금을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했고,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세동우회의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했으며, 동문들의 행사도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도록 노력했다”며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은 2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특히 단체 카톡방에서 세무문제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새로운 세무 이슈에 대해 정보공유하는 열린 장으로 활성화하고자 힘썼는데 세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덕분에 적잖은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삼문 회장은 이어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는 일에 앞장서자”는 말을 통해 세세회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보다 공정하고 밝은 사회가 되는데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13일 세세회 정기총회에서 이삼문 세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우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독수리는 수명이 다하면 부리와 발톱이 휘어지고 깃털도 빠져 사냥을 할 수 없게 되며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는데, 그 후 외롭게 높은 바위 위로 올라가 지내며 부리를 부러뜨리고 발톱도 뽑아내어 새발톱과 새 부리를 얻는다”며 “이처럼 우리는 내부에 혁신의 동력이 있기에 혁신을 통해 새롭게 나아갈 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혁신과 성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세무사회는 1년 6개월여의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는데, 세세회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세세회 회장 표창장 수상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세세회와 동문 발전에 밑거름과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전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 및 건배사에 나선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세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칙을 지키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세무사회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11일 서울 홍익대 홍문관에서 열리 한국세무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는데 취득세율의 인하 및 인상에 초점을 맞춰 부동산의 매매거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세밀하게 분석했다”고 소개하며 “세세회와 함께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공헌에도 힘쓰자”고 언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의 부회장과 감사, 세세회 4대 회장을 역임한 김형상 세무사가 선거관리위원장에 선출돼 회장 승인의 절차를 밟았다.
 

그를 통해 제12대 세세회 회장에 연임확정된 이삼문 회장은 “11대 회장도 고사하고 또 고사했지만 역대회장님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총회 승인의 절차를 거쳐 맡게 되었는데 12대 회장도 이렇게 연임하게 되어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면서도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성심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꿈은 이루어진다고 보장할 수 없겠지만 꿈을 꾸어야 기적도 일어나고 문명의 발전도 일어난다”며 “함께 희망을 갖고 꿈을 꾸자”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세세회의 활성화를 위해 기수별 단체카톡방 개설 및 모임, 체육대회, 골프회, 등산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 등 직능단체 뿐만 아니라 유관활동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세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주영 세무사와 안승희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회장 표창을, 권진택 세무사와 양경섭 세무사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표창을, 강신성 세무사, 임재경 세무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세세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장일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박종우 세무대학총동문회장, 강신성 세세회 3대 회장, 김형상 세세회 4대 회장, 김승한 세세회 7대 회장, 정명환 반포지역세무사회장, 김영국 전 국세청합창단장, 나성길 전 평택세무서장,  이한종 전 삼성세무서장, 공병규 전 종로세무서장, 김문학 동안양지역세무사회장,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회장(세세회 9대 회장), 이창기 전 금천세무서장, 최기영 전 강서세무서장, 강승윤 전 반포세무서장, 김길용 전 강남세무서장, 김정엽 종로지역세무사회장, 홍인수 전 구리지역세무사회장, 김영애 변호사(감사), 안승희 변호사(감사) 등 60여 명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세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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