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대한세무학회 "내년에는 전국적 학회로 발전할 것"
- 3주년 기념식 및 추계 세미나 개최…중기 밸류업 세제와 재개발·재건축 실무 등 다뤄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10-31 18:26:44
![]() |
▲대한세무학회가 31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
세무사 중심의 학회를 표방하고 출범한 대한세무학회(학회장 박차석)가 31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차석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세미나를 계기로 전국적인 학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서울회와 중부회 소속 세무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계 세미나를 통해 부산지역 세무사가 많이 참여하면서 창립 3년만에 1차 목표 200명을 넘어 현재 235명의 회원이 됐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전국적 규모로 도약을 위해 부산에 이어 대전지역을 방문해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재이 회장 취임 이래 한국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적기”라며 “학회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조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박 학회장은 학회의 최우선 과제로 당면과제인 사단법인화와 함께 보수교육 인정 학회가 된 만큼 회원 증가에 대비하고 세무사에게 필요한 세미나 주제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미나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을 하고, 내년 10월에는 차기 회장을 선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
▲박차석 대한세무학회 학회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회를 맡은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대한세무학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한 납세를 추구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세무사 중심 학회로 창립했다”면서 “대한세무학회는 국민을 감동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3주년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추계 세미나에서는 김영우 세무사(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가 ‘중소기업 밸류업에 관한 세제 개편’에 관해, 정월용 남양주시 법인세무조사팀장이 ‘과밀억제권역 내 취득세 중과세 실무’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 시간은 안수남 연구부학회장(세무법인 다솔 대표)이 ‘재개발·재건축의 핵심 체크 실무’에 대한 강의를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형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학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 |
▲31일 대한세무학회 3주년 기념 추계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