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60주년 정기총회 성료…원경희 회장 "국민 위해 봉사하는 세무사회 될 것"

세무사회 창립 60주년 축하 위해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대거 참여
올해 첫 실시되는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시상식 개최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22-06-30 18:32: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6월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타 자격사의 업무영역 침해를 막아내기 위한 대책과 세무사업역을 지켜낼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등 혼신을 다해 뛰어온 결과 회원님들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켜냈다”면서 “저를 비롯한 32대 집행부는 이렇게 이뤄낸 것에 만족하지 않고 1만 5천 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아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저는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회원님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무사들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면서 재선 후 한국세무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수립해 작년 10월 발표한 바 있다”며 “세무사 제도개선, 한국세무사회 홍보 및 위상 제고, 세무사 사무소 운영의 활성화, 세무사 업무관련 프로그램 개발, 회원 교육 확대, 직원 양성 및 교육관리, 그리고 세무사회 업무효율 활성화 등 총 7개 분야 33개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또 “제32대 집행부는 외부의 세무사업역 침해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신규·청년세무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동시에 업무에 꼭 필요한 필수교육과 업종별, 컨설팅, 섹션별, 전문분야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회원사무소에서 신규직원을 직접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매뉴얼과 교육강좌를 제공하고 기존 경력직원의 교육관리 등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시 애로사항을 제거하고, 회원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회원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 및 양도.상속.증여세 계산 프로그램 등의 개발, 사업자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별 컨설팅 관련 교육 등을 통한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함께 전문자격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특히 “삼쩜삼을 비롯한 플랫폼 운영업자들의 불법 세무대리 및 광고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보다 능동적인 대처로 우리 회원들의 사업영역이 축소되거나 탈취 당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세무사회 회장으로서 우리 회원님들이 국민들과 납세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국가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만큼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끊임없이 지속되어 그 혜택이 회원님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세무사 회원과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등에 관심 있는 국민들도 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세무사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특히 10여 명의 국회의원과 변리사·법무사·관세사 등 다양한 전문자격사단체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세무사회 6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원경희 회장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저작권자ⓒ 조세플러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편집국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카드뉴스CAR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