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바이오메탄가스를 도시가스 원료로 활용키로
- "바이오메탄가스의 도시가스 연료화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
- 박정선 기자 | news@joseplus.com | 입력 2024-10-22 15: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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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협약식에 참여한 삼천리 및 고원, 청명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삼천리 제공] |
삼천리는 지난 10월 16일 (유)청명 및 그 관계사인 ㈜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천리와 협약을 체결한 (유)청명은 권역 내 최대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업체로, 앞으로 관계사 ㈜고원과 음식물류 폐기물, 동물성잔재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고순도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메탄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삼천리는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메탄가스를 구매해 도시가스 원료로 배관에 혼입하여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
삼천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청명, 고원 두 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기성폐자원 반입량을 지속 확대해 장기적으로 연간 바이오메탄가스 3,700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전량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 시 연간 약 8만톤(소나무 약 1,200만 그루 흡수량 해당)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내년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배관 혼입의 설계를 최적화하는 한편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메탄가스의 이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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