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까지 국세수입 208.8조원…전년동기 대비 8.8조원 감소
- 법인세 전년동기 대비 15.5조원 감소…부가세는 6.2조원 증가
총수입 세외수입·기금수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9조 증가 - 나홍선 기자 | hsna@joseplus.com | 입력 2024-09-12 19:03:58
올해 7월까지 국세수입은 총 208조 8천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 8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인세가 전년동기 대비 15조 5천억원이나 크게 감소한 탓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9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조 9천억원 증가한 357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총수입의 증가는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세외수입은 18조 4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1천억원 증가했으며, 기금수입도 129조 9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조 6천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국세수입은 국세수입은 208조 8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 8천억원이나 감소했다. 국세수입의 감소에는 법인세의 영향이 컸다. 법인세가 전년동기 대비 15조 5천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는 각각 6조 2천억원과 1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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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총수입 |
총지출의 경우 7월까지 409조 5천억이 지출돼 전년동기 대비 18조 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가입자지원이 3조 2천억원 증가했으며, 퇴직급여와 부모급여지급이 각각 1조 1천억원과 1조 1천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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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총지출 |
그 결과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52조 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0조 8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3조 2천억원 적자였다.
한편, 7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15조 3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 4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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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통합재정수지 및 관리재정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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