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편집국 | news@joseplus.com | 입력 2017-05-09 2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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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문재인 후보가 9일 자정께 광화문에서 사실상의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재인 공식 블로그>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문재인 후보가 9일 저녁 11시 30분경 광화문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사실상의 당선 인사를 전했다.

 

 

문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일일히 손을 잡고 인사를 한 후 문재인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문 후보는 먼저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승리”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후보는 이어 “함께 경쟁한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손잡고 미래를 위해 정진하겠다”면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끝으로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면서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가 9일 저녁 추미애 더민주당 대표(왼쪽 첫번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두번째),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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